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오늘(1일)부터 서울 지역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1천원 올랐죠.
오는 4월부터는 지하철과 버스요금도 최대 400원 오를 것으로 예고돼 교통비 부담이 커졌는데요.
연초부터 오른 가스비와 전기요금에 자영업자는 직격탄을 맞았고, 빵과 과자, 아이스크림 등 식료품 가격까지 줄줄이 오르면서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 부담은 늘어만 갑니다.
이 소식, 소재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2> 새해 첫 달 무역수지가 120억 달러를 훌쩍 넘어 사상 최대 적자를 냈습니다.
적자가 거의 1년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가격이 급락했고, 아직 남은 코로나 봉쇄 조치 영향으로 대중국 수출 감소세가 8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탓입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무역수지가 차츰 개선될 것이라고 진정에 나섰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이 내용은 김장현 기자입니다.
<3> "인연이라면 내의 사 입은 것 밖에 없다", "전화 한 통화 한 적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서로를 모른다며 연관성을 부정한 발언입니다.
하지만 사실과 다른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대표와 김 전 회장이 각각 모친상을 당했을 때 서로의 측근들이 쌍방 조문한 사실이 확인된 건데요.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4> 공사 현장 불법행위에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경찰이 범정부 대응팀을 꾸려 합동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소위 '월례금'부터 채용 강요까지 건설 현장에 만연한 불법 행위에 강력한 단속을 천명해온 정부가, 이젠 신고를 받는 것을 넘어 경찰까지 동원해 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한 건데요.
국토교통부 공무원에 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팽재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5> 얼마 전, 우리나라 국민연금 재정이 2055년에 소진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며 연금개혁 논의에 불이 붙었죠.
프랑스 파리의 이탈리 광장에서는 정부의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대규모 파업과 시위가 열렸습니다.
지난달 1차에 이은 두 번째 시위인데요.
이번엔 규모가 더 커졌습니다.
정부와 노동계 모두 한 치의 양보도 없다는 입장인 가운데, 노동계는 다음 주 추가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택시요금 #무역수지 #이재명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