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회의장에서 한미일이 공동 답변권을 행사하며 북한의 핵 프로그램 폐기와 미사일 도발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윤성미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차석대사는 지난달 31일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군축회의 속행 회의에서 "미국과 일본, 대한민국을 대표해 답변권을 행사한다"면서 핵 개발과 미사일 도발 중단을 북한에 요구했습니다.
반면 주용철 주 제네바 북한 대표부 참사관은 "한미일의 도발적 주장을 전적으로 거부한다"며 "먼저 핵무기를 포기하는 일 같은 건 없고 이런 걸 목적으로 한 협상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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