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전 강원도 고성의 한 둘레길에서 신생아를 유기한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고성경찰서는 그제(21일) 오후 3시쯤 경기 안산의 한 주택에서 신생아를 유기한 혐의로 20대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강원도 고성군 송지호 둘레길에서 생후 1개월 내외로 추정되는 남자아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기된 아기는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조됐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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