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나경원 전 의원은 새해 첫 순방길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건강히 다녀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오늘(14일) 오전 윤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한 뒤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어제(13일) 윤 대통령이 나 전 의원을 저출산위 부위원장직과 기후환경대사직에서 해임한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추후 얘기 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했다가 돌아온 나 전 의원은 주말 동안 장고를 이어간 뒤, 이르면 설 연휴 전까지 당대표 출마 여부에 관한 입장을 정리해 밝힐 전망입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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