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이 여성의 대학 교육을 금지한 것에 이어 NGO 활동까지 금지했습니다.
AP·AFP·로이터 통신 등은 탈레반 정권이 경제부 장관 명의로 구호단체 등에 보낸 서한에서 이 같은 명령과 함께 "이를 따르지 않으면 활동 허가를 취소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명령이 외국인 여성에게도 적용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제 NGO 두 곳은 이번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과 미국, 유럽연합 등은 이는 여성 탄압이자 인권 침해로서 아프간 내 구호 활동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정호윤 기자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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