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간의 동남아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네시아 발리를 연이어 방문하며 아세안 회의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데요.
순방 기간 한미일, 한미 정상회담도 개최될 예정입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윤 대통령이 환송을 나온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어깨를 두드리며 인사합니다.
김건희 여사와 나란히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취임 후 세 번 째 해외 순방이 시작된 것으로, 출발에 앞서 SNS에 국익을 뒷받침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은 워낙 우리 국민들의 경제 통상 활동과 그 이익이 걸려있는 중요한 행사라…"
윤 대통령은 우선 프놈펜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자유와 평화, 번영을 기초로 하는 새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합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는 G20 정상회의와 기업인 회의인 B20에 참석합니다.
한미일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 개최도 확정됐습니다.
지난 나토 정상회의에 이어 5개월 만에 성사된 한미일 회담에선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중간선거가 끝난 뒤 이뤄지는 한미 회담에선 양국 정상이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 논의를 진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다만, 관심이 큰 한일·한중 정상회담은 아직 합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첫 조우가 이뤄질지도 이번 순방의 관심사입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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