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유럽행 가스관을 걸어 잠근 데 대응해 유럽연합, EU 회원국들이 다음 주부터 가스 사용을 15% 감축하는 비상계획에 착수합니다.
EU 회원국이 승인한 비상계획 관련 규정에 따르면 헝가리와 폴란드를 제외한 25개국은 내년 3월 31일까지 자발적으로 가스 사용을 지난 5년간 평균보다 15% 줄이게 됩니다.
이는 에너지를 무기로 활용하고 있는 러시아로부터 가스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에 대비해 올겨울을 앞두고 절약을 하기 위해섭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이와 함께 가스 가격 상한 도입을 긴급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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