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의 책임이 러시아에 있다는 것을 명시한 유엔총회 결의안이 채택됐습니다.
유엔은 현지시간으로 어제(24일) 미국 뉴욕 본부에서 긴급특별총회를 열어 '우크라이나 인도주의 위기에 대한 결의안'을 찬성 140표, 반대 5표, 기권 38표로 채택했습니다.
한국은 찬성 대열에 동참한 반면, 북한은 지난 2일 철군요구 결의안 투표 때와 마찬가지로 반대표를 행사했고 중국은 기권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발의한 이번 결의안에는 "러시아의 적대행위로 인한 심각한 인도주의적 결과를 개탄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편, 벨기에 브뤼셀에 모인 주요 7개국 정상들은 러시아에 생물학·화학·핵무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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