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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윤석열, 양자토론 불발 질문에 "저도 아쉬워"

정치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윤석열, 양자토론 불발 질문에 "저도 아쉬워"
  • 송고시간 2022-01-31 17:33:11
[현장연결] 윤석열, 양자토론 불발 질문에 "저도 아쉬워"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양자토론 무산 뒤 곧바로 공개 일정을 재개했습니다.

경기도의 안양소방서를 찾아 국민 안전을 위해 연휴를 반납한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한 윤 후보는 이어서 기자들과 현안 관련 질의응답을 갖는데요.

현장 모습 함께 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난번에 평택 사고 때 소방관 세 분이 순직을 하셔서 저희도 다녀왔습니다마는 소방관이 직무수행 중에 부상을 입거나 큰 사고를 당하는 경우들이 많고 최근에는 또 돌아가신 분도 많이 생기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분들의 어떤 방호 장비라든지 이런 안전 문제가 제일 중요하고 또 그때도 저희가 우리 소방관들이 착용하고 있는 위치추적기가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는지 그런 문제 그다음에 입고 있는 방화복이 얼마나 열에 어떤 내구성을 가지고 있는지 그래서 소방관들의 안전이 가장 큰 문제이고 그리고 오늘 와서 그런 얘기도 좀 저도 질문하고 들었습니다마는 거기에 더해서 소방관들의 그런 특정 사고보다도 누적된 업무를 통해서 여러 가지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입는 이런 상해에 대해서 좀 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되겠다 하는 그런 생각이 많이 특히 코로나 상황에서 우리 119 구급요원들이 정말 고생을 많이 하는 것을 또 직접 얘기를 듣고 이렇게 만나보니까 언론에서 그냥 접하는 것과 또 좀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자]

양자토론 오늘 결국 불발되는 분위기인데요. 이에 대해 입장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저도 아쉽습니다. 그리고 민주당 후보가 작년 11월부터 토론에 자신이 있다고 계속 우리는 이제 겨우 후보가 뽑혀서 이제 본선 준비를 막 해야 될 때부터 토론을 하자고 그렇게 하더니 막상 우리가 받아서 가장 국민들의 시청률이 높을 음력 섣달그믐날 하자고 했는데 이걸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하니까 좀 많이 아쉽습니다.

이제 뭐 4자 토론이라든지 법정토론을 통해서 국민들께 가지고 있는 정책이라든가 또는 상대 후보에 대한 검증 문제라든지 이런 것을 국민들께서 잘 아시도록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기자]

민주당에서 자료 관련해서 커닝페이퍼냐고 하던데 여기에 대해서 어떤 생각이신지.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자기들도 경선 때 다 한 거고 그거 뭐 말이 안 되는 얘기죠. 자료를 좀 들고 가서 그 자료도 객관적인 근거에 의해서 설명을 해야 되는 거지 어떻게 국민 앞에서 하는 검증과 정책에 관한 이런 말씀을 드리는데 입만 가지고 가서 합니까? 말이 안 되는 얘기고 자기들도 다 자료 가지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4자 토론이 자료 지참이 가능한 거면 양자토론은 왜 자료 지참이 안 되는 겁니까? 그건 누구도 납득하기 어려운 거죠.

[기자]

사시 부활에 대해서 입장은?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시 부활을 제가 로스쿨에서 1년에 한 2,000명 이상씩 법조인들이 배출이 되는데 사시 부활이라는 것을 어느 정도 과거처럼 1년에 한 1000명 이상씩 이렇게 배출을 할 건지 그 규모라든지 이런 것을 좀 구체적으로 내야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로스쿨이라는 게 기본적으로 등록금이라든가 공부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그걸 감당하기 어려운 분들의 기회 보장을 위해서 장학금이라든지 이런 것은 대폭지원해야 되는 게 맞고 또 학교를 졸업하고 로스쿨을 다닐 시간이 좀 부족하다거나 직장생활을 하지 않으면 경제적 이런 걸 만들 수 없기 때문에 또 가족도 부양해야 되고 이렇게 마음껏 공부하기가 좀 어려운 분들이 법조인이 될 수 있는 그런 길들은 다양하게 모색이 돼야 되는데 막연하게 그냥 사시 부활 이렇게만 해서는 저는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데 기존에 있는 제도와 잘 설계를 해야 되는 거지 사시 부활 이렇게만 해서 될 문제는 좀 아니라고 보고요. 그러나 법조인이 될 수 있는 길들은 좀 다양하게 만들어놓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사드 추가 배치한다고 발표하셨는데. 이에 대해 국민적 갈등이 예상되는데.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드라고 하는 건 일단 기본적으로 방어 무기 체계입니다. 그리고 성주에 있는 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이 사드는 수도권 방어는 할 수 없는 평택 미군기지를 중심으로 해서 우리나라 이제 중남부 지역을 방어할 수는 있는데 수도권을 방어할 수 있는 더구나 이번에 이제 약 800~2000km을 커버하는 이런 중거리 탄도미사일 고각도 탄도미사일에 대해서는 우리가 고고도 요격시스템을 갖춰야 되기 때문에 그거 하는 데는 사드가 가장 효과적이고. 그래서 수도권 방어를 위한 지금 북한이 이런 미사일 발사와 실험을 계속적으로 하면서 위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자위권 차원에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를 저희도 확보를 시급하게 해야 된다. 그래서 거기에 가장 적합한 사드의 추가 배치를 검토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왔다라고 판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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