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순회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포천을 시작으로 경기 북동부를 돌고 있습니다.
남양주시 다산선형공원을 방문해서 정치 현안 관련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현장으로 가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갑자기 제가 들어서 저도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하고 또 우리 국민들께는 이런 우리의 결단이나 의지가 좀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송영길 대표님 상임선대위원장님, 국민을 위한 결단에 감사드립니다. 국민들께서 인정해 주실 겁니다.
[기자]
송영길 대표께서 말한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금지 조항, 이거 제도화한다는데 후보님께서는 어떤 생각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게 당내 정치개혁을 위한 초선 의원들 중심의 혁신위원회인가요. 거기서 이미 제안했던 것이고 저도 단체장들에 대해서 동일 선거구 3선 초과가 금지되기 때문에 연임이 금지돼 있기 때문에 저는 정치변화 또 새로운 신진정치인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측면에서 저는 정치개혁으로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또 그렇게 의견도 냈습니다.
[기자]
최근 한 달 만에 윤석열 후보와 역전이 있는 거로 알고 있는데요. 이 부분에서 설 연휴 앞두고 우려가 된다는 당내 목소리가 있습니다. 원인은 무엇이고 돌파구가 있으면 함께 말씀해주시길.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저희가 원인을 알면 이런 상태로 오지 않도록 그 원인을 아예 제거했겠죠. 저희가 우리 국민들께 우리의 비전과 또 정책 그리고 우리의 부족함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드리지 못했고 우리의 진정성이 아직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정말 국민을 하늘로 알고 국민들께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끊임없이 저희가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설명하겠습니다. 그게 우리 국민들로부터 인정받는 길일 것이다라고 저는 믿습니다.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마찰이 지속적인데. 당내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실 건지.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알아서 해석하시지요. 그 동네에서 물고 뜯는 걸 제가 굳이 언급할 가치를 느끼지 않습니다. 고맙습니다.
과거에 노무현 대통령 선거 당시에도 후보 둘을 합한 단순 합산 수치가 최종 결론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께서는 정치 집단의 정치적 이익을 위한 정략적 정계개편이나 또 후보 단일화, 이런 것에 대해서 그렇게 뭐라 그럴까요. 이렇게 흔쾌하시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는 자신들의 삶이 개선되고 이 나라가 더 나아지는 데 어떤 게 또는 어떤 선택이 바람직한지를 진지하게 미래지향적으로 고민하시고 결국은 능력에 따라서 또 역량에 따라서 결정하실 것이다 이렇게 굳게 믿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