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해인사를 '봉이 김선달'에 비유해 불교계의 거센 반발을 초래한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뜻이라며 자진 탈당을 권유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SNS에 올린 글에서 '이핵관'이 찾아와 불교계가 심상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단호하게 거절하고 돌려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해인사 문화재 관람료를 통행세로 지칭하고 사찰을 '봉이 김선달'에 비유했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와 윤호중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 36명은 그제 조계사를 찾아 108배를 하고, 참회의 뜻을 담은 발원문을 낭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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