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지난 8월 중순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후 현지 언론사의 43%가 문을 닫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프간 언론들은 현지시간 22일 국경없는기자회와 아프간독립기자협회의 공동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8월 초만 하더라도 아프간 전역에서는 543개의 언론사가 활동했지만, 11월 말 현재 312곳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특히 2,490명에 달했던 여성 언론인의 경우, 이제 410명밖에 남지 않아 무려 84%가 실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