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앞둔 정치권의 뜨거운 말들을 모은 '말말말' 시간입니다.
대장동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국민을 뭘로 보냐며 공세를 펼쳤고, 국민의힘은 화천대유 몸통은 이 지사라며 맞받았습니다.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국민의힘이 보니까 이거 공격하기 딱 좋은 거리다 이런 생각이 드나 봅니다. 21세기 문명사회 정치집단이 맞나, 국민 수준을 고려시대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랭이 백성으로 보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욕먹으면 어떻습니까. 결정한 정치인 욕 먹겠죠. 의심받고. 그래도 국민 믿고 의지 가지면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검찰도 수사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가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돼 빠른 시일 내 규명되길 바랍니다. 정부합동 특수본을 요구했고 그 요구는 아직도 유효합니다. 특검은 입법 사안입니다. 여야 협의가 필요하죠. 특수본은 정부가 결정하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곽상도 의원 아들 얘기에 참담합니다. 부당 이익은 어떤 경우에도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힘 입장입니다. 특검을 통해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 진실을 밝혀내야 합니다. 특검 수사해야 한다는 것이 44%, 국정조사 26% 정도입니다. 국민들은 경검 수사로 이 실체 밝혀질 것 기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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