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앞둔 정치권의 뜨거운 말들을 모은 '말말말' 시간입니다.
민주당의 대선 경선 투표 첫날이었던 어제저녁 이낙연 예비후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잠들어 있는 봉하마을로 내려갔는데요.
자신을 '불초'하다고 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예비후보는 홍준표 예비후보를 필리핀의 '두테르테' 대통령으로 비유했습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자기를 낮출 때 부모님께도 '불초' 자식이 아룁니다. 어르신을 모실 때 아랫사람이 자신을 낮출 때 쓰는 말이지요. 요즘은 잘 안 쓰지요. 닮지 못했다. 닮고 싶다 뜻도 되지요. 역설적으로"
<김영배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국민 마음 살 자신 없으면 문 걸어 잠그고 백프로 당원투표 결정하든지 광장에서 태극기부대만 모아놓고 결정하시든지 하라고 권해드리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행정 수반인 대통령이 형사처벌에 관한 사법 집행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이 좀 어떻게 보면 두테르테 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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