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 단체 탈레반이 이달 31일로 제시한 외국 군대 철수 시한을 연장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외국 군대 철수와 민간인 대피가 예정대로 31일까지 완료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군이 아프간 내 숙련된 기술자와 전문가들을 데려가는 행동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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