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이 지난 15일 탈레반에 장악된 이후 지금까지 1만8천여명이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탈레반과 나토 관계자는 15일 이후 공항 안팎에서 최소 12명이 총에 맞거나 압사해 숨졌다고 밝혔지만, 더 많은 사람이 숨졌을 것이란 추정이 나옵니다.
나토 관계자는 탈출 인파로 공항 출입구 인근이 여전히 혼잡하다며 주말 동안 대피 활동을 두 배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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