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을 피해 국외로 도피한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외무부는 현지시간 18일 "가니 대통령과 그 가족을 인도적 차원에서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가니 대통령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추가 유혈 사태를 피하려 카불을 떠났다"며 "돌아가기 위해 대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가니 대통령은 도피 당시 현금 2천억원을 챙겼다는 주장이 제기된 데 대해선 "공항에 도착할 때 빈손이었다"며 부인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