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혁명당 허경영 명예대표가 행주산성 대첩문 앞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1997년과 2007년에 이은 세 번째 도전입니다.
허 대표는 자신이 당선되면 취임 두 달 안에 만 18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긴급생계지원금 1억원을 지급하고 매월 국가배당금 150만원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결혼할 경우 1억원과 주택자금 2억원, 출산하면 1인당 5천만원을 공약했습니다.
출마 선언 장소에 장군 차림으로 백마를 타고 나타난 허 대표는 왜구의 침략에 맞서 칼싸움을 하는 퍼포먼스도 선보였으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향해 단일화 경선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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