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의 은행 대출이 코로나19 사태를 겪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67조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은행권의 기업 대출 잔액은 1천022조1천억원으로 1년 6개월 전인 2019년 12월 말보다 153조1천억원 늘었습니다.
중소기업 대출은 132조3천억원, 이 가운데 개인사업자 대출은 66조9천억원을 차지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급감한 자영업자들은 인건비·임대료 부담을 이유로 대출을 늘리고 있는 추세로, 이 마저도 한도가 차서 어렵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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