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 물가가 8개월째 오르면서 10년 1개월 만에 최장 기간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원자재값 상승 영향을 받은 공산품을 중심으로 5월보다 0.4% 상승했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째 올라, 2009년 11월에서 2011년 5월까지 19개월 연속 오른 뒤 가장 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석탄, 석유제품이 3.5% 오르면서 공산품 상승률이 0.6%를 기록한 반면, 5월까지 12개월째 상승했던 화학제품 가격은 유가 하락과 설비 증설 영향으로 0.2%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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