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국 철거공사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진단 방침을 밝혔습니다.
노 장관은 오늘(10일) 사상자 17명이 발생한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 철거건물 붕괴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참사 대책을 묻는 기자들에게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상세한 내용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논의한 뒤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철거 공사가 불법 다단계 하도급으로 이뤄졌고 현장 감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