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가 쿠데타에 항의해 시민불복종운동에 참여한 교사 12만5천여 명을 정직시켜 새 학기를 앞두고 교육 시스템 마비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미얀마 교사연합회 관계자를 인용해 새 학년도 시행을 앞두고 지금까지 교사 12만5,900명이 정직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선동 혐의로 군부에 쫓기고 있는 이 관계자는 "정직 조치는 학교로 복귀하라는 위협"이라면서 "이처럼 많은 교사가 해고되면 교육은 중단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대학교에서도 1만9,500여 명의 직원이 정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