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사 정부가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가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이 세운 정당인 민주주의 민족동맹, NLD를 선거 부정을 이유로 해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쿠데타 이후 군정이 임명한 선관위원장은 전국 정당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군정이 NLD 지도급 인사들을 반역자로 처벌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NLD는 수치 고문이 지난 1988년 민주화 항쟁 당시 야권 인사들과 함께 창당한 당으로, 2015년 총선에서 승리하며 군부독재를 종식하고 첫 문민정부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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