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중국이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한 핵심 모듈 '톈허'를 실어 발사한 창정 5호B 로켓 일부가 오는 10일을 전후해 지구상의 불특정 지점에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미국 천체우주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로켓의 중심 모듈은 지난 주말부터 고도가 80㎞ 가까이 떨어졌으며 제대로 통제되지 않은 상태로 하강하고 있다는 겁니다. 로켓 일부가 바다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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