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 미얀마 곳곳에서 수천 명의 시민이 군사정권에 반대하는 거리 시위를 벌인 가운데, 군경의 총격으로 시위대 최소 6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24일 '즉각적 폭력 중단' 등 5개 항에 합의한 동남아 국가연합,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후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입니다.
미얀마 인권단체는 아세안 합의 이후 일주일간 미얀마 군경에 숨진 시민들이 9명에 달했다며, '즉각 폭력 중단'이라는 아세안 합의는 유명무실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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