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ASEAN) 10개 회원국이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해 '폭력 중단'에 합의한 어제(24일)도 미얀마에서는 유혈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미얀마 현지 매체에 따르면 어제(24일) 오전 10시 30분쯤 만달레이 찬미야타지 마을에서 한 청년이 군경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또 AFP통신은 군경이 수도 네피도에서 벌어진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50세 시민을 붙잡은 뒤 사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얀마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연합(AAPP)는 "아세안 정상회의가 진행되는 와중에도 무고한 시민들이 살해되고 다쳤다"며 이번 합의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