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이용수 할머니가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한 사안 등을 놓고 피해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겠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냈습니다.
여가부는 이 할머니의 요청과 관련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존엄과 명예회복을 위해 할머니를 중심으로 의견을 적극 청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하는 논문을 써 논란이 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와 관련해선 "매우 유감으로 생각하며 더 이상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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