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영부인 업무 인수인계 없이 백악관을 떠났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의 딸 애슐리가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애슐리는 현지시간 20일 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멜라니아 여사는 어머니 질 바이든이나 나를 백악관으로 초대해 차를 마시거나 관저를 소개하지 않았다"라며 "전통적으로 내려온 관행을 따르지 않아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마 미국 역사상 가장 이례적인 정권 이양일 것"이라면서도 자신의 어머니가 바이든 대통령의 부통령 재임 시절 '세컨드 레이디'로 지낸 적이 있기 때문에 백악관 관행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어 상관없다는 입장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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