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짓날 아침도 추위가 여전합니다.
하지만 낮부터 기온이 차츰 오르며 한파특보는 해제되겠고, 내일부터는 추위가 수그러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절기 동지입니다.
벌써 24절기 중 벌써 22번째 절기에 접어든 건데요.
오늘 아침도 추위가 매섭습니다.
나오실 때 옷차림 든든하게 해서 체온유지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동짓날 아침도 추위가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현재기온 살펴보면 서울 영하 5.8도, 제천 영하 15.2도까지 떨어져 이맘때 겨울 날씨와 비교했을 때도 추운 편인데요.
그래도 낮부터는 찬바람이 비교적 잦아들며 기온이 어제보다 오르겠고요.
대체로 영상권으로 올라서며 이맘때 평년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낮까지 충남서해안에는 눈이 조금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농도는 대체로 보통수준을 보이겠지만요.
공기의 흐름이 느려지면서 점차 대기가 정체되겠고, 오후들어 국외 스모그가 유입되는 충남, 광주, 전북 지역은 차차 공기질 탁해지겠습니다.
수요일 밤에 중북부지역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후 비구름이 물러가고 나면 다시 찬공기가 밀려들면서 성탄절 당일부터는 날이 다시 추워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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