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 입항한 외국 선박 6척에서 17일부터 사흘간 7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부산국립검역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독일 국적 9만t급 컨테이너선에서 1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나머지 59명의 확진자는 러시아 국적 원양어선과 냉동냉장선 등 5척에서 나왔습니다.
이들 가운데 7천t급 원양어선은 17일과 18일 모두 34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오늘(21일) 자진 출항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8월부터 10월 사이 부산항에 입항한 외국 선박에서 확진자들이 무더기로 발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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