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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결과에 문제를 제기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의 소송이 잇따라 기각됐습니다.
이번 선거의 경합주 중 한 곳인 미시간주 1심 법원은 디트로이트의 개표 인증을 막아달라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소송을 기각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법원은 "개표참관인위원회의 인증 절차를 중단시키는 것은 '사법 적극주의'의 전례 없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대 격전지였던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소재 연방항소법원도 선거일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 9천300표의 개표를 막아달라는 공화당원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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