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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1위 오른 K배터리…기다리는 것은 무한경쟁

경제

연합뉴스TV 어렵게 1위 오른 K배터리…기다리는 것은 무한경쟁
  • 송고시간 2020-10-17 09:45:27
어렵게 1위 오른 K배터리…기다리는 것은 무한경쟁

[앵커]

전기차의 핵심은 배터리입니다.

올해는 LG화학을 필두로 한 국내 3사의 활약으로 한국 배터리 점유율이 세계 1위를 기록하기도 했죠.

하지만 경쟁국들이 투자에 나서고 완성차 업체들이 자체 생산 계획도 내놓고 있어 우위를 지키기가 만만찮은 상황입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LG화학은 올해 세계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에 처음 올랐습니다.

하지만 2위로 밀려난 중국 CATL과의 격차는 0.6%포인트에 불과합니다.

격차도 적지만 연내 CATL의 1위 탈환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근 현대차에도 납품하기로 했고 독일 다임러와도 전략적 제휴를 맺었기 때문입니다.

일본 파나소닉은 도요타와 합작사를 만들고 2022년부터 전기차 배터리를 양산합니다.

여기다 미국 네바다주의 테슬라 전기차 공장에 배터리 증설 투자에도 나섭니다.

이런 기존업체간 경쟁 말고도 배터리업체들을 긴장시키는 것은 또 있습니다.

바로 전기차 업체의 자체 배터리 생산시설 구축입니다.

전기차 1위 테슬라가 지난달 내후년까지 기존의 3배가 넘는 170만대분 배터리 생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게 대표적입니다.

업계는 최근 배터리업체 인수 합병을 통해 테슬라가 자체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재필 / UNIST 교수> "테슬라가 양극에 새로운 소재를 도입하겠다고 공언했잖아요. 음극도 실리콘을 도입하겠다고 했으니까 (업체들이) 무조건 해야 할 겁니다. 안 그러면 주행거리가 늘어나고, 가격이 떨어질 수 없거든요. 맞거든요. 가는 방향이…"

반면, 처음 1위에 오른 한국 배터리는 연이은 차량 화재란 악재에 발목이 잡히지는 않을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인 코발트와 리튬, 니켈 등 원료의 안정적 수급 또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힙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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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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