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여성 손님을 집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택시기사들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전라도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9일 광주 광산구 주택에서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37살 A씨와 34살 B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피해자를 넘긴 23살 C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택시기사로 일하는 이들은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서 술에 취한 여성 손님이 C씨가 몰던 택시에 탑승하자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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