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를 우려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연장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16일) "특별여행주의보를 다음 달 17일까지 연장한다"며 "이 기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여행자제인 2단계와 철수권고인 3단계 사이의 조치로, 지난 3월 처음 발령됐습니다.
외교부는 "해외여행 중 코로나19 감염 방지와 국내 방역 차원에서 국민의 해외 방문 자제가 긴요한 상황임을 고려했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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