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손정혜 변호사>
지난 7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 이어 중간간부와 평검사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그동안 검찰 주류로 꼽혀온 특수라인보다 형사부 검사들을 배려했다는 게 특징인데요.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으로 불리는 검사 상당수가 좌천성 발령됐습니다.
계속해서 손정혜 변호사와 관련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이번 인사는 대검과 일선 검찰청 직제개편과 맞물려 폭과 방향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먼저 이번 인사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2> 특히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수사 중 한동훈 검사장과 몸싸움을 벌여 감찰 대상이 된 정진웅 중앙지검 형사1부장이 광주지검 차장검사로 승진 발령 났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이번 인사에서도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힘 빼기'가 이뤄졌단 분석이 나옵니다. 윤 총장의 측근들은 대부분 좌천성 인사나 현직 유지 수준에 머물렀는데요?
<질문 3-1> 법무부는 "검찰총장의 의견 청취 절차를 공식화, 문서화해 의견 정취 절차를 내실 있게 진행했다"고 설명했지만 윤 총장은 대검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아 불쾌감을 드러냈다는 보도도 나왔어요? 이선욱 차장이 사표를 내는 등 검찰 내부 반발이 예상되는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4> 반면 추미애 장관, 이성윤 지검장과 손발을 맞춘 간부들은 서울중앙지검에 배치됐습니다, 이른바 '이성윤 사단' '추장관 라인'이 요직에 배치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요?
<질문 5>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과 주요 수사를 맡았던 검사들은 사실상 좌천인사로 평가되고 있는데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질문 6> 마지막 질문입니다. 연이은 인사에 윤 총장의 입지가 좁아졌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법조계 안팎에선 임기가 11개월 정도 남은 윤 총장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쉽게 검찰을 떠나진 않을 거란 해석도 나오는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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