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야 전용회선을 둘러싼 통신사들의 입찰담합 혐의를 수사하는 검찰이 짬짜미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KT 임원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0일 공정거래법 위반 및 입찰방해 혐의로 KT자회사 임원 57살 한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한 씨는 2015년 조달청이 발주한 국가과학기술연구망 회선 구축사업 등 공공분야 전용회선 사업에서 특정 업체를 밀어주도록 다른 통신사들과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씨의 구속영장실질심사는 오늘(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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