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과도한 물리력 행사로 숨진 것과 유사한 사건이 지난 1월 프랑스에서도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르몽드 등은 현지시간 지난 22일 경찰관 네 명이 40대 북아프리카 출신 남성을 제압하면서 목 부분을 눌러 숨지게 한 사건의 영상을 입수해 보도했습니다.
배달 일을 하던 세드리크 슈비아라는 이름의 숨진 남성은 이 과정에서 일곱 차례나 "숨이 막힌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사건 발생 다섯 달이 지나서야 가해 경찰관들에 대한 감찰 조사를 시작해 늑장 대처라는 비판에 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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