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유럽 대륙에서 확산하면서 곳곳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는 현지시간 13일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대항하는 극우 과격주의자들이 맞불 시위를 벌인 가운데 양측이 충돌해 100명 이상이 체포됐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시위대 약 1만5천명이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플로이드 사건과 비슷한 2016년 흑인 청년 사망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시위가 전역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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