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경찰의 가혹행위로 비무장한 흑인이 숨지면서 촉발된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현지 한인 상점의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현재까지 미국 시위와 관련해 접수된 한인 상점의 재산 피해가 총 79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어제(1일) 보고된 26건의 세 배입니다.
도시별로 보면 필라델피아 50건, 미니애폴리스 10건, 랄리 5건, 애틀랜타 4건 등이며,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일) 오전 미국 내 8개 지역 총영사와 화상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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