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다음 달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방역 당국이 코로나19에 대한 어린이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떤 질문과 답변이 오갔는지 이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소은 / 어린이> "코로나19는 왜 걸리나요? 안 걸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김예진 /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는 것을 주의하고 마스크를 하고 손을 잘 씻고…."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이 코로나19에 대한 어린이들의 궁금점에 직접 답하는 자리입니다.
어린이는 어른보다 코로나19에 걸릴 확률이 낮은지, 코로나19 크기는 얼마나 작은지 등 천진난만한 질문이 쏟아집니다.
늘 긴장된 표정이었던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의 입가에도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실제로, 어린이는 어른보다 코로나19에 걸릴 확률이 낮을까.
현재 국내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18살 이하의 소아 청소년은 4.7%로, 사망자나 중증 환자는 없습니다.
어른보다 사회활동이 적다 보니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도 낮기 때문입니다.
친구들과 생일파티를 해도 되는지 묻는 말엔 이렇게 답했습니다.
<김예진 /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영상으로 만나서 영상파티를 한다든가 하는 그런 새로운 생일파티를 해보는 것도…."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도 내비칩니다.
<윤경 / 어린이> "새로운 코로나가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최은화 / 서울대학교 의대 소아과학교실 교수> "우리 국민 모두, 어린이, 어른 포함 모두, 전부 전 세계적으로 노력을 한다면…."
방역 당국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아 청소년들이 막연한 공포심을 갖지 않도록 보호자들이 정확한 정보와 예방수칙을 알려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 (jin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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