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일방적으로 해고된 중국 동방항공의 한국인 승무원들이 회사를 상대로 소송에 나섰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중국 동방항공 한국인 승무원 70명은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중국 동방항공 한국지점을 상대로 해고무효 확인과 해고기간 임금지급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동방항공은 재작년 3월 2년 계약으로 채용한 한국인 기간제 승무원 73명에게 계약 기간 만료를 이유로 지난달 9일 해고를 일방 통보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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