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의 사망자 수가 공식 통계보다 더 많을 것이란 의혹이 또 제기됐습니다.
중국 매체 차이신은 지난 25~26일 우한의 한 장례식장에서 유골 5천 여구를 운반했다는 한 운전사의 인터뷰를 보도했습니다.
우한시 당국은 내달 8일 봉쇄령 해제를 앞두고 코로나19 사망자 등의 유족이 장례식장에서 유골을 받아 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운반된 시신의 수와 관련 사진 등이 온라인에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축소된 게 아니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숨진 우한 내 사망자 수는 2천535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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