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여론으로 풀어 보는 정치 이슈, <이슈 폴폴>입니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21대 총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경향신문에서 지역구 정당지지도와 비례정당 지지도에 대한 조사를 발표했는데요, 먼저 지역구 후보를 내는 정당 중 어느 당을 지지하느냐는 조사입니다. 민주당이 미래통합당을 20%p 넘게 앞서는 모습인데요, 최근 다른 기관의 정당지지도의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까?
<질문 2> 이번에는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를 보겠습니다. 지역구 지지도와 비교해보면 미래통합당 지지자들은 대체로 미래한국당으로 옮겨갔지만 민주당 지지층은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은 물론 정의당으로도 분산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의당은 지역구 정당 지지도의 2배가 넘는 비례대표 지지도를 기록했습니다.
<질문 3>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은 뿌리가 사실상 같은 만큼 합당에 대한 얘기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두 당은 합당 가능성에 선을 긋는 상황입니다만 만일 두 당이 힘을 합칠 경우, 각 당의 지지도가 하나로 온전히 모아질 수 있을까요?
<질문 4> 이번에는 각당의 비례 후보 공천 평가에 대한 여론을 살펴볼까요. '비례대표 공천 잘했다'는 물음에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이 박빙을 보이고 있고요, 그 뒤를 열린민주당과 정의당이 잇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보다 더 주목되는 것이 바로 '비례대표 공천을 잘한 정당이 없다'는 대답이 44.7%에 달한다는 것입니다. 모름·무응답까지 합하면 무당층이 절반을 넘습니다. 비례정당 지지도와 공천 만족도가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문 4-1> 무당층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총선을 앞두고 무당층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되리라 보십니까.
<질문 5> 21대 총선 격전지, 오늘은 강남갑을 꼽아봤습니다. 민주당에서는 호남 4선의 김성곤 전 의원을 내세웠고, 통합당에서는 개명 태구민으로 출마하는 태영호 전 북한 공사를 공천했습니다. 강남갑 지역, 전통적인 보수 정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이 지역 표심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질문 6> 중앙일보-입소스 조사 결과를 보면 태구민 후보가 42.6%, 김성곤 전 의원이 33.7%로 오차 범위를 살짝 벗어나면서 보수 강세 지역이라는 것을 다시 보여줬습니다. 김 전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9.6%p 차이로 낙선했는데요. 이번에는 태 전 공사가 과거 후보와 달리 북한 출신이라는 특징이 있지 않습니까.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굉장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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