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집단 감염을 일으킨 신천지교가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민·형사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10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정례 브리핑에서 "신천지는 '서울시가 법인을 해체해도 신천지가 해체되지는 않는다'고 했다"며 "조금도 반성이 없는, 오만하기 짝이 없는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에 낭비된 행정비용, 방역비, 교인 확진자와 그로부터 감염된 환자의 진단·치료비용에 대한 구상권 행사 등 민사적 책임도 묻겠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