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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육용오리사육 농장서 AI 항원 검출
충북도는 어제(지난 4일) 청주시 북이면 소재 육용오리 사육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은 철새도래지인 미호강과 900m 거리에 있으며, 지난달 20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오송읍 산란계 농장과는 22㎞ 떨어진 곳입니다. 도는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오리 1만4천마리를 살처분할 예정이며, 반경 10㎞ 내 가금 농가 30곳의 조류 166만1천마리에 대한 AI 정밀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해당 농장의 고병원성 여부는 확인 중에 있습니다. 김나영 기자 #충북 #오리 #조류인플루엔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나영(na0@yna.co.kr)
2025-04-05 06:49:32 - 헌재 재판관들 주말 휴식…10일 박성재 탄핵심판 결론 가능성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은 주말 사이 짧은 휴식을 가진 뒤 남은 사건 선고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헌재는 오는 10일 헌법소원·위헌법률심판 등 일반 사건을 선고할 예정으으로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 퇴임을 앞두고 심리가 마무리된 사건들을 매듭짓습니다. 두 재판관 퇴임일은 이달 18일입니다. 변론종결 뒤 선고만 앞둔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심판 사건도 10일에 함께 결론 낼 가능성이 큽니다. 박 장관은 12·3 비상계엄 선포에 반대하지 않고 이튿날 계엄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는 이유 등으로 지난해 12월 12일 탄핵 소추됐습니다. #헌재 #문형배 #탄핵심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경희(sorimoa@yna.co.kr)
2025-04-05 06:47:35 - "독일, 뉴욕 보관 중인 1200t 금괴 인출 검토"
독일 차기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예측 불가능성을 우려해 미국에 보관 중인 자국 금괴를 인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독일 차기 집권연합의 일원인 기독민주당 고위 관계자들은 미국이 더 이상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아니라는 우려에 따라 금괴를 인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뉴욕 맨해튼 연방준비은행 지하 금고에 약 181조원 상당의 1,200톤 가량의 금괴를 보관 중입니다. 이같은 움직임은 트럼프 행정부가 경제·외교 전반에서 유럽을 적대시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는 것과 관계가 있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신주원 PD #관세 #트럼프 #금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주원(nanjuhee@yna.co.kr)
2025-04-05 06:39:06 - 김두관, 오는 7일 대선 출마 선언…민주당 첫 출사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전 의원이 오는 7일 조기 대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어제(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민주당 인사 가운데 첫 출마 선언입니다. 김두관 전 의원은 오늘(5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는 7일 오전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전 의원은 지난해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해,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발언 등으로 이 대표와 대립각을 세워왔습니다. #김두관 #민주당 #대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윤희(ego@yna.co.kr)
2025-04-05 06:33:16 - 세계식량가격 3개월 연속 상승…유지류 가격 3.7% 뛰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지수가 127.1로 전달보다 0.2% 올랐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로,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품목군별로 보면 팜유, 대두유, 유채유, 해바라기유 등 유지류 가격지수는 161.8로 전달보다 3.7% 상승했습니다. 1년 전(130.6)과 비교하면 23.9% 높습니다. 치즈와 버터를 포함한 유제품 가격지수는 전달과 같은 148.7입니다. 다만 1년 전(124.0)과 비교하면 19.9% 올랐습니다. 육류 가격 지수도 상승했는데, 0.9% 오른 118.0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곡물 가격지수는 2.6% 내린 109.7입니다. 설탕 가격지수의 경우 116.9로 1.4% 하락했습니다. #세계식량가격지수 #유지류 #육류 #곡물 #설탕 #유제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문형민(moonbro@yna.co.kr)
2025-04-05 06:23:12 - 문형배 "탄핵심판 원만 진행…경찰과 언론에 감사"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이후 처음으로 짧은 소회를 밝혔습니다. 문 대행은 오늘(5일) 오후 헌재 공보관실을 통한 기자단 문자 공지로 "탄핵심판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충실한 보도를 해준 언론인과, 헌재의 안전을 보장해 준 경찰 기동대원들께 감사하다" 전했습니다. 아울러 탄핵 심판이 무리 없이 끝난 데에는 헌신적인 헌법연구관들과 사무처 직원들의 기여도 있었음을 밝혀둔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헌재는 대통령 탄핵 심판 기간 매일 운영해오던 별관 브리핑룸 운영을 어제부로 마치고, 선고 변론기일에만 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채연(touche@yna.co.kr)
2025-04-05 06:11:33 - 인파 사라진 대통령 관저 앞…尹 사저 이동 언제쯤
[앵커] 다시 한남동 대통령 관저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민간인 신분이 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곧 관저에서 나와야 하는데요. 아직까진 별다른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장한별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나와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 이틀째이지만 아직 관저에서 사저로 이동하기 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습니다. 평소처럼 경호 인력은 배치된 상태지만 윤 전 대통령 지지자 등 시위 행렬은 더이상 눈에 띄지 않는데요.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 직위를 상실해 '민간인' 신분이 된 만큼, 이제 남은 건 사저로 이동하는 일입니다. 당선 후 한남동 관저로 이동하기 전 약 6개월 간 머물렀던 서초구 사저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은데, 다만 언제 이동할 지 구체적 시점은 거론되고 있지 않습니다.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파면 결정 후 이틀 뒤 사저로 이동한 바 있는데요. 경호 준비 등에 시간이 필요하고 퇴거 시점을 적시한 명문 규정도 없는 만큼 윤 전 대통령의 사저 이동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현행 대통령경호법에 따르면 파면이 되더라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경호와 경비에 관련된 예우는 그대로 유지되는데요. 다만, 앞으로는 윤 전 대통령이 탄 차를 둘러싸고 이동하는 '기동 경호'는 사라집니다. 경호처 경호 기간 역시 5년으로 단축되는데, 필요할 경우 5년 추가 연장할 수 있어 최장 10년간 경호처의 보호를 받게 됩니다. 한편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울중앙지법 100m 이내에 신고된 집회에 대해 제한 통고를 내렸는데요. 서울중앙지법의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윤 전 대통령 사저 역시 자연스럽게 집회 제한 구역에 포함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죄 재판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만큼,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내려진 결정입니다. 지금까지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 [현장연결 장준환] #탄핵 #파면 #윤석열 #관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한별(good_star@yna.co.kr)
2025-04-05 06:06:34 - [뉴스초점] 헌재, 탄핵소추 사유 모두 인정…전원 일치 '尹 파면'
<출연 : 김동원 국민의힘 대변인 · 김성완 시사평론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통령직에서 파면됐습니다. 파면 결정 이후 첫 주말인 오늘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열립니다. 역대 두 번째 현직 대통령 탄핵으로 정치권은 국민 통합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조기 대선 시계도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김동원 국민의힘 대변인,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헌재 평의 장기화로 여러 추측이 난무했는데, 재판관 전원 일치로 파면이 결정됐습니다. 결정문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쏠렸는데, 어떤 부분을 가장 인상적으로 보셨습니까? <질문 2> 이제 대통령실에는 적막만이 감돌고 있습니다. 어제 파면 20분 만에 봉황기가 내려갔고요. 윤 전 대통령 사진을 띄워놓던 청사 전광판도 꺼졌습니다. 앞으로 국정 운영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게 될까요? <질문 3> 윤 전 대통령은 어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네 문장의 짧은 입장을 냈습니다. 윤 전대통령의 메시지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 이제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한남동 관저를 떠나야 합니다. 퇴거 시점과 장소는 언제 밝히게 될까요. 파면된 대통령으로 전직 대통령 예우는 대부분 박탈당했죠? <질문 5> 국민의힘은 파면에 따른 당내 혼란상이 엿보입니다. 의총에선 "탄핵에 찬성했던 당내 의원들에 대한 조치를 공론화해야 한다"는 공개 발언도 나왔는데요.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며 광장 민심에 공을 돌린 민주당은 절제된 반응을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조기 대선을 앞둔 양당의 향후 행보 어떻게 전망 하시나요? <질문 6> 차기 대선일로는 6월 3일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덕수 권한 대행이 다음 주 화요일 정례 국무회의에서 대선일을 확정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남은 기간은 길지 않지만 판도에 영향을 미칠 변수들을 꼽아 본다면요? <질문 7>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결과가 나왔지만 선고 전 이어졌던 주말 집회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갈라진 민심을 통합하기 위해 정치권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영수(kys6252@yna.co.kr)
2025-04-05 06:02:19 - <우리아이 뽐테스트 70회>
매일이 새로운 하영이네 한 번 빠지면 못 헤어 나올 걸? 매력만점 23개월 송하영! 아이 안 가지기로 합의하고 한 결혼, 지금은 하영이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다는데요. 엄마, 아빠로서의 삶은 어떨까요? 하루하루가 선물 같은 하영이네로 함께 가시죠! PD 엄준우 AD 송지윤 연합뉴스TV는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스러운 아들·딸, 조카, 손주 사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보내주세요!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사례를 드립니다. 보낼 곳 (이름과 연락처를 함께 적어주세요) 이메일 주소 : ppom@yna.co.kr 바로 사진 전송하기 : https://www.dropbox.com/request/Vd1Y2t5x7yZuyLgOFPdy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엄준우(ejw@yna.co.kr)
2025-04-05 06:00:26 - [날씨] 식목일인 주말 요란한 봄비…돌풍·벼락 동반
[앵커] 식목일이자 주말인 오늘(5일) 전국에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돌풍과 함께 황사가 섞인 비가 내릴 텐데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조민주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인사동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동쪽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구름대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날이 굉장히 춥습니다. 오늘 외출하신다면 옷차림에 좀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주말이자 식목일인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에 최대 20㎜, 남부에 5∼10㎜ 정도겠고요. 벼락이 치거나 돌풍까지 더해지겠습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 높은 산간은 비가 눈으로 바뀌어 1∼5㎝ 정도 내려 쌓이겠습니다. 봄비가 건조함을 달래주겠지만, 비와 함께 일부 황사가 섞여 내리겠습니다. 오늘 밤이면 잦아들 텐데요. 비가 그친 후 수도권과 충남은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전국에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도 불 텐데요. 현재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안과 제주 산지에도 초속 25m 안팎의 거센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시설물들이 날아가지 않도록 대비 단단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이번 비 '황사 비'인 만큼, 바깥 활동 시 우산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사동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강풍 #기상 #주말날씨 #벚꽃 #봄 #일교차 #비 #기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노수미(luxiumei88@yna.co.kr)
2025-04-05 05:54:21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00일 추모제 엄수…진상규명 촉구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00일 희생자 추모제가 오늘(5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엄수됐습니다. 참사 100일을 이틀 앞두고 열린 추모제에는 유가족과 김영록 전남지사,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박한신 유가족 대표는 추모사에서 "가족들의 충격과 아픔은 여전히 아물지 않았다"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엄중한 처벌만이 희생자의 억울함을 달래고 유가족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참사 100일인 오는 7일 무안공항에서 손 편지 쓰기 등 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김경인 기자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 #100일 #추모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경인(kikim@yna.co.kr)
2025-04-05 05:52:15 - 고 김새론 49재…절친 김보라 "하필 또 비오네 넘어지지 말고"
배우 김보라가 '절친'이었던 고 김새론의 49재를 맞아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보라는 오늘(5일) SNS에 "네가 11살, 내가 16살. 오디션장에서 처음 만난 너는 내가 뭐 그리 신기했는지 한참을 옆에서 조잘조잘"이라고 고인을 추억했습니다. 이어 "그 연으로 중학생이 된 너, 고등학생이 된 너, 갑자기 차를 끌고 오던 너, 편지 받는 걸 좋아했던 너였기에 생일이 아닌 날에도 문자로든 손 편지로든 너한테 편지 써주는 재미 쏠쏠했는데 사진첩 보니 이때 난 이런 감성이었네"라며 "추운 거 극혐하는 막내야. 하필 또 비 오네. 넘어지지 말고 바보야. 편지나 받아"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고 김새론이 생전 함께했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는 두 사람이 카메라를 응시하다가 김보라가 기침하자 고 김새론이 웃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고 김새론은 올해 2월 갑작스레 숨졌고, 오늘(5일)은 고인이 세상을 떠난 지 49일이 되는 날입니다. #김새론 #김수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서형석(codealpha@yna.co.kr)
2025-04-05 05:50:07 - 밀양서 '전국 파크골프 대회' 최종 결선…열기 후끈
[앵커] 경남 밀양에서는 밀양시와 연합뉴스TV가 공동주최한 '전국 파크골프 대회' 최종 결선 경기가 한창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하준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경남 밀양파크골프장에 나와있습니다. 선수들의 신중한 표정과 타구음이 인상적인데요. 경기장 여기저기서 환호성과 탄식도 들립니다. 연합뉴스TV-밀양시가 공동주최한 '전국 파크골프 대회'는 지난달 24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동호인 3천 2백여 명이 참가했는데요. 대회는 남녀 그룹별 개인전, 18홀 코스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에선 나흘 간의 치열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선수들의 최종 결선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번 '전국 파크골프 대회'는 밀양시와 연합뉴스TV가 함께 마련한 생활체육대회인데요.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화합 도모와 함께 생활스포츠를 매개로 인구소멸에 대응하자는 취지도 담겨 있습니다. 파크골프 저변 확대를 통해 지방 부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건데요. 연합뉴스TV는 전국 각지의 지자체와 공동으로 인구소멸 대응을 도모하는 생활체육 대회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전국 파크골프 대회의 최종 우승자는 잠시 뒤인 오후 5시쯤 가려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밀양에서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현장연결: 박지용] #연합뉴스TV #밀양시 #전국파크골프대회 #파크골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하준(hajun@yna.co.kr)
2025-04-05 05:49:18 - 자녀에게 폭언과 정서적 학대 일삼은 친부 징역형
청주에서 자녀에게 폭언과 정서적 학대를 한 30대 친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은 재물손괴와 폭행,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초등학생 딸이 늦게까지 잠들지 않는다며 폭언을 하고 어깨를 밀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차량 안에서 아들이 조수석 등받이를 차자 차량 유리를 발로 차 깨뜨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나영 기자 #청주 #친부 #학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나영(na0@yna.co.kr)
2025-04-05 05:44:08 - 김연경 이대로 못 보내…정관장, 흥국생명에 대역전승
[앵커]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벼랑 끝에 몰렸던 정관장이 흥국생명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승부를 4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은퇴를 선언한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의 스파이크도 최소한 한 경기는 더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13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오른 정관장의 홈, 대전에서 열린 여자 프로배구 챔프전 3차전. 1, 2차전을 가져간 흥국생명이 1세트에 이어 치열한 듀스 접전 끝에 36-34로 2세트마저 따낼 때까지만 해도, '배구 여제'의 화려한 피날레가 임박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경기 전, 팬들을 위해서라도 김연경을 한 경기 더 뛰도록 하겠다는 정관장 고희진 감독의 말처럼 대역전극이 펼쳐졌습니다. '쌍포' 메가와 부키리치의 공격이 살아나며 3, 4세트를 가져온 정관장. 마지막 5세트에서도 단 한 차례의 리드도 내주지 않으며, 세트 점수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아시아 쿼터 메가는 무려 40점을 퍼부었고, 무릎 부상을 안고 뛰는 세터 염혜선은 투혼을 발휘하며 안방에서 소중한 챔프전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염혜선/정관장 세터> "몸 상태에 대해서는 이제 더 이상 얘기할 수가 없는 것 같고, 계속 이대로 끝까지 코트 안에서, 아프더라도 코트 안에서 끝내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5전3승제 챔프전에서 3차전으로 시리즈를 끝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던 김연경은 팀에서 가장 많은 29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역전패를 막진 못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김연경 #정관장 #염혜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승국(kook@yna.co.kr)
2025-04-05 05:40:39 -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에 '레전드' 박주봉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레전드' 박주봉 전 일본 대표팀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국가대표팀 감독, 코치 선발을 위한 면접을 진행한 결과 박 감독을 최종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감독은 하계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내년 말까지 대표팀을 맡게 됩니다. 박 감독은 선수 시절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인 최초 이 종목 명예의 전당에 오른 인물입니다. 박 감독은 "체계적인 훈련과 전략적 접근을 통해 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수주(sooju@yna.co.kr)
2025-04-05 05:38:18 - 미국, 전세계 무역 상대국에 '10% 기본관세' 발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부과하겠다고 한 10%의 기본 관세가 현지시간 5일 발효됐습니다. 이에 따라 캐나다와 멕시코 등 극히 일부의 예외 국가를 제외하고 미국으로 수입되는 대다수 나라의 제품에 10%의 일괄 관세가 붙게 됐습니다. 다만 미국에서 생산이 불가능한 필수 광물과 에너지 제품, 그리고 별도의 품목별 관세가 부과된 제품군은 제외됩니다. 이번 관세로 트럼프 대통령이 불을 댕긴 글로벌 무역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입니다. 정래원 기자 #트럼프 #기본관세 #무역전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래원(one@yna.co.kr)
2025-04-05 05:36:51 - 드론·로봇개가 산소로 제사음식 운반…달라진 중국의 성묘 문화
중국 4대 명절 중 하나인 청명절, 기술의 발달로 성묘 문화가 바뀌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5일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중국 SNS에서는 광둥과 광시, 하이난 등의 주민들이 청명절을 맞아 드론이나 로봇개로 제사음식을 운반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습니다. 광시성의 한 청년은 드론으로 300m 높이 산 위에 있는 조상묘에 제사용품을 옮기는 모습을 SNS에 올렸습니다. 그는 "드론은 몇 분 안에 제사음식을 배달할 수 있다"며 "이 지역은 산이 높아, 맨손으로 올라가니 편했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에 6만 위안(1,200만 원)하는 드론은 평소 농약 살포에 쓰이다가, 청명절 때는 수십에서 수백 위안의 비용으로 이처럼 성묘를 돕고 있다고 성도일보는 전했습니다. 또 SNS에는 상자에 담긴 돼지구이를 실은 로봇개가 산을 모르는 모습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중국 사람들은 청명절에 조상에게 성묘하는 풍습을 갖고 있는데, 이 지역은 지형이 험준해 제사를 지내러 가는 과정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을 넘거나 물을 건너고, 심지어 절벽을 오를 정도여서, 이 지역 중국 네티즌들은 성묘를 "1년에 한번 하는 야외 생존 훈련"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청명절 #로봇개 #드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준흠(humi@yna.co.kr)
2025-04-05 05:26:09 - 북한, '尹 파면' 하루 지나 짧게 보도…박근혜 때는 2시간 만에
북한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소식을 하루가 지나 간략히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윤 전 대통령이 "재판관 8인의 전원일치로 채택된 결정에 따라" 파면됐다고 전했습니다. 논평 없이 간략하게 사실만 적었고, 외신을 인용해 "수개월간 한국이 겪은 혼란의 종말은 아닐 것"이라며 해석을 내비쳤을 뿐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당시에는 2시간여 만에 당일 보도로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사실을 알렸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2국가 선언 이후 남한에 대한 무시 전략의 일환으로 보도를 늦췄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으로서는 지도자를 바꾸는 남한의 정치 상황을 주민들이 알게 되는 것 자체가 동요를 부를 수 있어, 논평을 자제하고 사실 위주로만 보도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북한 #윤석열_파면 #탄핵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지원(jiwoner@yna.co.kr)
2025-04-05 05:24:36 - 문형배 "탄핵심판 원만 진행…헌재 안전 보장해 준 경찰에 감사"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이후 처음으로 짧은 소회를 밝혔습니다. 문 대행은 오늘(5일) 오후 헌재 공보관실을 통한 기자단 문자 공지로 "탄핵심판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충실한 보도를 해준 언론인과, 헌재의 안전을 보장해 준 경찰 기동대원들께 감사하다" 전했습니다. 아울러 탄핵 심판이 무리 없이 끝난 데에는 헌신적인 헌법연구관들과 사무처 직원들의 기여도 있었음을 밝혀둔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헌재는 대통령 탄핵 심판 기간 매일 운영해오던 별관 브리핑룸 운영을 어제부로 마치고, 선고 변론기일에만 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경희(sorimoa@yna.co.kr)
2025-04-05 05:19:59 - 엇갈린 희비 속…정치권 조기대선 정국 채비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정치권은 빠르게 조기 대선 정국으로 넘어갈 걸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본격 대선 체제에 돌입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정다예 기자. [기자] 네, 윤 전 대통령 파면 촉구에 총력을 기울여온 민주당은 본격 대선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달 안에 후보를 선출한다는 방침인데요. 선두를 달리는 주자인 이재명 대표는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쯤 대표직에서 사퇴하고 당내 경선을 준비할 걸로 보입니다. 이 대표가 사퇴하면, 박찬대 원내대표가 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당무를 책임질 전망입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등 비명계 주자들도 출마 채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만 이 대표 독주 기류가 강한 상황이라, 일부는 경선을 포기하는 것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민주당은 이번 주말 대선 경선 일정부터 매듭 지으며 선관위 가동을 준비하고, 곧장 경선 룰 논의에 착수할 걸로 보이는데요. 비명계와 조국혁신당이 요구하는 완전국민경선은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걸로 보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국민의힘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 국민께 죄송하다 고개를 숙였는데요. 오늘도 공개일정 없이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윤 전 대통령 파면 직후 당은 혼란에 빠진 분위기인데요. 어제 열린 의원총회에선 "우리는 이제 폐족", "대선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한탄이 나왔고요. 탄핵찬성파를 조치해야 한다는 책임론이 분출하기도 했습니다. 서둘러 이런 혼란을 수습하고, 당을 재정비하는 게 시급한 과제입니다. 아울러 조기대선 준비에도 본격 나서야 하는데, 이르면 다음주 초 선거관리위원회를 띄울 걸로 보입니다. 본격적인 대선 논의는 내일 오후 의원총회에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도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지층 반발 등을 고려해 당장은 대선 언급을 자제하는 분위기인데, 이르면 다음주 출마선언이 잇따를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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