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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갑니다"…고속터미널 귀성객 북적

사회

연합뉴스TV "고향에 갑니다"…고속터미널 귀성객 북적
  • 송고시간 2020-01-24 15:41:16
"고향에 갑니다"…고속터미널 귀성객 북적

[앵커]

나흘간 이어지는 설 연휴의 첫날입니다.

고속버스를 이용해 고향을 찾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귀성길에 나선 시민들이 모여들면서 버스터미널이 북적이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연결해 보겠습니다.

곽준영 기자.

[기자]

네,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네, 오후들어 이 곳에는 고향을 가려는 시민들이 더욱 몰려 오전보다 분주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단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버스의 예매율이 눈에 띄게 높아진 상태입니다.

현재 호남선의 경우 전체 예매율이 89%에 달하고 있고, 광주는 80%, 전주는 70%, 목포는 71%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전체 수송인원만 4만 4,500명이 예상되는데요.

이를 위해 호남선은 오늘 하루만 590여대의 임시차량을 투입할 예정이고, 지금까지 모두 420여대를 투입했습니다.

일단 아직까지 표는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혹시 늦게라도 출발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은 지금 버스를 예매하거나 터미널로 오셔도 표를 구하실 수 있습니다.

경부선 주요 노선의 경우 이른 아침부터 대부분 매진인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행이나 대구행, 대전행 버스는 오전부터 대부분 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붐비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경부선의 전체 예매율은 현재 93%에 육박하는데요.

현재까지 경부선에는 400여편의 임시운행 버스가 투입됐습니다.

다만 경부선 역시 임시운행 버스는 더 늘어날 예정인 만큼 서둘러 현장으로 오시면 고향행 티켓 발권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버스에서는 안전벨트 꼭 착용하고 안전하게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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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