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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히말라야 교사 실종'…기상 악화에 수색 난항

사회

연합뉴스TV [뉴스초점] '히말라야 교사 실종'…기상 악화에 수색 난항
  • 송고시간 2020-01-19 10:35:36
[뉴스초점] '히말라야 교사 실종'…기상 악화에 수색 난항

<출연 : 허영호 산악인>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한국인 4명이 실종됐습니다.

실종자들은 현지 교육봉사를 위해 체류 중이던 교사들이었는데, 쉬는 날 트레킹에 나섰다가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습니다.

현지 기상사태가 좋지 않아 아직까지 수색 구조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산악인 허영호 대장 어서 오세요.

<질문 1> 네팔 고산지대 안나푸르나 트레킹에 나섰던 한국인 4명 등 6명이 눈사태로 실종됐습니다. 평소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고 하던데요. 어떤 곳인가요?

<질문 2> 사고 지점이 표시된 지도로 봤을 때, 트래킹 코스 중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3> 트레킹에 나섰던 교사 9명은 데우랄리를 향해 걸어가다 좋았던 기상상태가 폭설과 폭우로 급변한 것을 보고 하산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사고 당시 상황을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 사고의 원인은 눈사태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보통 날씨가 나쁘면 네팔 당국서 통제한다고 하는데, 올라갈 때 워낙 날씨가 좋았다고 해요. 실제 등반을 해보셔서 아시겠지만, 이렇게 갑자기 기상사태가 변하기도 하나요?

<질문 5> 헬기까지 동원한 수색작업은 해가 저물면서 중단됐고, 오늘 날이 밝자 재개됐습니다. 외교부도 신속대응팀을 현지로 파견해 실종자 구조에 나섰는데,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보통 수색작업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질문 6> 실제 히말라야 산줄기에 있는 사고 현장까지 이동하는 것 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수색, 수습과정에 있어서 얼마나 더 시간이 소요될까요?

<질문 7> 히말라야 등반을 하다 보면 대장님께서도 동료라든지 주변에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들을 보셨을 텐데요. 실제 등반 중 눈사태로 사고가 나는 경우는 빈번한 일인가요?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을 땐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할까요?

<질문 8> 이런 눈사태 등 큰 기상재난이 발생했을 때는 보통 어떻게 대처를 하시나요? 산에서 버틸 수 있는 시간을 좀 확보하기 위한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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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