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 28개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좌초 위기에 놓인 이란 핵 합의에 대한 지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EU 외무장관들은 현지 시간 10일 브뤼셀에서 열린 긴급회의에서 핵 합의가 핵무기 비확산과 지역 안보를 위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계속 유지하겠다는 뜻을 재차 천명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일 이란 핵 합의 서명국을 향해 기존 합의를 버리고 새로운 합의를 추진할 것을 촉구한 것을 일축한 것이라고 AFP는 전했습니다.
EU 외무장관들은 또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의 부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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