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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반짝 영하권 추위…강원산지 대설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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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톡톡] 반짝 영하권 추위…강원산지 대설주의보
  • 송고시간 2019-11-25 11:34:31
[날씨톡톡] 반짝 영하권 추위…강원산지 대설주의보

어제와는 날이 확연하게 다릅니다.

급격히 차가워진 날씨 속에 이제는 겨울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는 게 느껴지는데요.

페퍼톤즈의 '계절의 끝에서' 들으며 오늘의 날씨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주말 내내 기온이 크게 올라 따뜻했었죠.

어제는 마치 봄 같았지만 하루사이 계절의 시계는 겨울로 넘어온 듯 춥습니다.

오늘 어제처럼 옷차림했다간 감기걸리기 쉽습니다.

오늘 '어제처럼 입었다가 덜덜 떠는 중'이라는 분도 계시네요.

어제와 비교한다면 서울기준 아침기온 9도가량 낮아졌고요.

파주는 영하 4.1도까지 떨어져 전국에서 가장 추웠습니다.

오늘 종일 찬바람 불며 체감 추위가 심한 만큼 옷차림 든든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벌써 강원 미시령에는 10cm의 눈이 내려 쌓인 가운데 오늘 많게는 20cm의 큰 눈이 오겠습니다.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영동지역에는 앞으로 최고 50mm, 그 밖의 동쪽지역은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래도 반짝 추위인지라 내일부턴 날이 풀리면서 한파특보는 조금 전 11시를 기해서 해제됐습니다.

앞으로 아침엔 다소 춥고 낮에는 쌀쌀한 예년날씨를 보이겠고요.

영동지역에는 비 또는 눈 소식이 잦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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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