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EPL] 두 번째 동화를 준비하는 레스터시티

스포츠

연합뉴스TV [EPL] 두 번째 동화를 준비하는 레스터시티
  • 송고시간 2019-11-12 13:51:43
[EPL] 두 번째 동화를 준비하는 레스터시티

[앵커]



레스터시티는 2016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깜짝 우승하며 큰 화제가 됐는데요.

최근 5연승으로 리그 2위에 올라서며 두 번째 '레스터시티 동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6년.

레스터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동화를 썼습니다.

시즌 개막 전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팀이 아스널과 토트넘,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전통 강호들을 따돌리고 창단 132년 만에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하지만 다음 시즌 12위로 떨어졌고, 이후 두 시즌 연속 9위에 머물러 레스터시티의 우승은 전설로 남는 듯 했습니다.

주춤했던 레스터시티가 올 시즌 두 번째 동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아스널을 2대0으로 제압한 레스터시티는 최근 5연승을 달리며 리그 2위로 올라섰습니다.

11골로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제이미 바디가 공격을 이끌고 있고, 수비는 12경기에서 8골만 내주며 최소실점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레스터시티 두 번째 동화의 작가라고 할 수 있는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아직은 팀에 집중할 때라고 말합니다.

<브랜든 로저스 / 레스터시티 감독> "우리가 할 일은 발전하고 개선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경기력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경기 운영에 좀 더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레스터시티가 또 한번의 동화를 완성하려면 선두 리버풀을 따라잡는 동시에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맨시티를 따돌려야 합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예정돼 있는 맨시티, 리버풀과의 연속 대결이 레스터시티 동화 2탄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